안녕하세요?
사회복지법인 서림복지원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노인이 되어 장애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장애인이라고 따로 규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희 서림복지원은 비장애인일 수 있는 장애인 200명과 장애인일 수 있는 비장애인 직원들이 아름다운 자연 수풀 속에서 함께 공존하는 생활공동체입니다. 저마다의 애뜻한 사연과 활기찬 의지를 가진 장애인과 저마다의 따뜻한 정과 엄숙한 사명을 갖춘 직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평범하고 평화로운,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마음껏 즐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생활장애인의 부모님들로 이루어진 자모회, 생활장애인 중 지적능력이 뛰어난 장애인 자신들로 구성된 생활인 권익보호협의회, 지역사회인사와 관련공무원 및 시설운영자로 이루어진 운영위원회, 그리고 노사협의회와 노동조합이 서로 협조와 논의를 통해 행복한 보금자리인 서림복지원의 민주성, 개방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우리 장애인들이 세상의 삶에 대해 궁금해 할 때 설명하려 하지도 않고 설득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정성으로 장애인들과 함께 세상 삶의 길을 말없이 함께 걸어가 줄 뿐입니다. 그리고 봉급명세서에 인쇄되어 나오는 아래와 같은 문구를 항상 가슴에 새겨두고 오늘도 우리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서림 장애인들과 함께 일상의 삶속으로 들어갑니다.
“이 급여는 우리 서림복지원 장애인들이 지급합니다. 만약 생활 장애인들이 우리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소중한 일터를 잃게 됩니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여 생활장애인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성심을 다합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